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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볼링

8. 볼링 점수 방식의 변화 커렌트 프레임

예전에 볼링 용어 규칙을 설명하면서 볼링 점수 계산법도 알아 봤었는데요



https://darby35.tistory.com/4

(2.볼링의 용어 및 규칙)




볼링의 점수를 설명하면서도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했으나 



볼링의 점수 계산법을 알고 있어도 막상 계산하려고 하면 어렵고 힘든게 사실입니다.



우리가 직접 볼링점수를 계산할 필요는 거의 없는데요



보통은 볼링장의 점수 표시해주는 모니터에 점수가 다 계산되어 나오고 밑에 총점까지 표시되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래도 볼링의 점수를 계산 할 수 있는것과 모르는것에는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나중에 자신의 점수를 기록하고 계산할 때,  자기 최고점을 갱신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이런것들을 계산 할 때도 필요하고요



점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알아보면서 점수 계산법에 대해 복습해보죠







이렇게 복잡한데요... 물론 적응되고 그러면 크게 어렵지 않지만, 그래도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볼링을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점수판을 보면서 



내점수가 왜 이렇게 나온건지?



상대방 점수는 왜 그렇게 나오는건지? 



너무 직관적이지 못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것들을 보완하고자 점수 계산 방식의 변화가 있었는데요



최근 몇몇 국제 대회에서 실제 이렇게 바뀐 점수 제도를 도입했었습니다.



바뀐 점수제도는 커렌트 프레임 방식인데요, 바뀐 계산법의 반응은 



"직관적이다." 



"점수 계산이 어렵지 않다"



"보기 편하다"



대부분 이런 긍정적인 반응 이었습니다.




커렌트 프레임 방식은 기존 점수 처럼 처음 투구 후에 다음 프레임의 보너스 점수가 계산되지 않고



해당 프레임이 끝나면 점수가 바로 표시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처럼 스트라이크를 친 이 후 다음 프레임 첫번째 두번째 투구에 보너스 점수가 합산되는것이 아닌



스트라이크 = 30점



스페어 = 넘긴핀 갯수 + 10점



이렇게 깔끔하게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10프레임의 보너스 투구가 사라져서 기존 12개의 스트라이크가 퍼펙트가 되는 방식에서 



10개의 스트라이크면 300점 퍼펙트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기존의 방식이 익숙한 분들에게는 조금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조금 더 초보자들이나 볼링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볼링장에서는 변경된 커렌트 프레임 방식을 도입한 곳도 있지만, 아직 대부분은 기존 방식을 고수 하고 있습니다.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아 시스템적으로 당장 교체하는것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조만간 규정이 확립되면 직관적이고 편한 이 방식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